[앵커] 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오늘 열렸습니다. 다양한 인재개발 아이디어가 제시됐습니다. 오늘 컨퍼런스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죠? [기자] 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이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 컨퍼런스답게 국내 CEO, 인사담당자 등 1천여명의 인원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정종수 노동부 차관 “이제는 기업이 근로자들에게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생애게 걸쳐 직업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HRD분야 세계적인 전문가 토니 빙험 ASTD CEO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10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적자원개발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고, 이제는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들어보시죠. 토니빙험 ASTD CEO “인적자원이 포함된 무형자산의 비중이 확대됐다. 2002년에는 유형자산이 15~20%가량이었고 나머지는 인적자원을 포함한 유형자산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환경이다.” [앵커] 컨퍼런스는 모레까지 진행돼죠? [기자] 네. 컨퍼런스는 모레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어집니다. 둘째날인 내일은 성과향상 도구인 식스박스모델 창안자죠. 칼 바인더의 기조강연이 있습니다. 또 안승준 삼성전자 전무가 ‘디지털환경과 핵심인재 육성전략’을 주제로, 이춘근 LG경제연구원 실장이 ‘임원보상체계에 관한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14개 강연이 이어집니다. 마지막날인 모레는 썬마이크로시스템스의 부사장 캐리 윌리어드 박사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15개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앵커] 다양한 인재개발방안이 사흘 동안 쏟아질텐데요. 이 아이디어들을 기업과 정부가 많이 채택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이 ‘구글코리아’라는 설문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잡코리아가 구직활동중인 대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올해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뽑혔습니다. 이어 ‘한국3M' (31.4%) '소니코리아’(30.5%) ‘유한킴벌리’(30.5%) ‘코카콜라음료’(27.6%)의 순이었고 이외에도 ‘삼성테스코’(25.7%) ‘나이키스포츠’(25.7%) ‘한국IBM'(24.8%) 순으로 높았습니다. [앵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4명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 나왔죠? [기자] 네. 알바천국 사이트가 아르바이트생과 업주 3천9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아르바이트 10명 중 4명이 최저임금인 시간당 3천770원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은 38%가 최저임금을 못받고 있다고 답한 반면 업주들은 26%만 최저임금 미만을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