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이후 최악의 주택 경기 침체로 미국의 8월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6.2% 감소한 89만5000건(연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95만건을 밑돈 수치로 199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3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