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용 백라이트유닛(BLU) 업체인 KJ프리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다.

18일 KJ프리텍은 공모가 3000원보다 낮은 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 7분 현재 시초가보다 15.0% 오른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KJ프리텍은 국내외 주요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7%, 101.4%씩 증가한 912억원과 70억7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선진국 중심의 보급율 상승으로 교체 수요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12%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