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피스 FTSE 회장 "한국 선진지수 안착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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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피스 FTSE 회장 "한국 선진지수 안착위해 최선"
마크 메이크피스 FTSE인터내셔널 회장은 18일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마크 메이크피스 회장은 "한국시장은 선진지수 중에서도 큰 규모가 될 것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2%를 차지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지수 편입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크 메이크피스 회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 선진국 지수 편입 결정이 현재 시장상황 영향을 받은 것인가?
아니다. 한국 관련 결정은 4년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 대다수 현안이 해결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선진국들과 동일하고 일관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지 선진지수 편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걸림돌이 모두 해소됐다고 보는가?
완전하게 해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장외거래, 외환거래 자유성 관련해서도 이를 모두 충족시켰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한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동일하고 일관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한가지 분야가 더 추가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그것이 역외시장에서 원화 거래 개선이었다. 한국정부에 국제은행과 교류를 통해 시장개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선진시장 편입 소식이 이미 돌았다. 사전에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닌가?
국제 투자자, 은행, 참여자들이 많아서 향후에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가를 추측하기도 한다. 최종 결정은 이번주에 했다. 시장과 교류를 하기 때문에 소문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지수 편입이 향후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정확한 추정은 어렵다. 2% 유입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머징시장에서 곧바로 선진지수로 가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서는 3-5%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1년간의 준비기간을 주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마크 메이크피스 회장은 "한국시장은 선진지수 중에서도 큰 규모가 될 것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2%를 차지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지수 편입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크 메이크피스 회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 선진국 지수 편입 결정이 현재 시장상황 영향을 받은 것인가?
아니다. 한국 관련 결정은 4년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 대다수 현안이 해결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선진국들과 동일하고 일관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지 선진지수 편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 한국의 선진국 지수 편입 걸림돌이 모두 해소됐다고 보는가?
완전하게 해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장외거래, 외환거래 자유성 관련해서도 이를 모두 충족시켰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한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동일하고 일관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한가지 분야가 더 추가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그것이 역외시장에서 원화 거래 개선이었다. 한국정부에 국제은행과 교류를 통해 시장개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선진시장 편입 소식이 이미 돌았다. 사전에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닌가?
국제 투자자, 은행, 참여자들이 많아서 향후에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가를 추측하기도 한다. 최종 결정은 이번주에 했다. 시장과 교류를 하기 때문에 소문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지수 편입이 향후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정확한 추정은 어렵다. 2% 유입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머징시장에서 곧바로 선진지수로 가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서는 3-5%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1년간의 준비기간을 주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