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승.."추경 통과로 미수금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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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18일 여야 합의로 처리키로 하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선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가스공사는 2.10%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지난 17일 교섭단체 대표 회동을 갖고 18일 오후 3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추경 합의로 가스공사의 상반기 말 기준 미수금 8400억원 중 3360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수금의 향후 대규모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아져 주가 약세 원인들을 다소 해소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배당 지금이 안 되더라도 일시적이고, 내년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지급될 것"이라며 "3360억원의 보조금 지급과 향후 2~3년간의 점진적 요금 인상으로 미수금은 상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시장의 지나친 기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가스공사는 2.10%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지난 17일 교섭단체 대표 회동을 갖고 18일 오후 3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추경 합의로 가스공사의 상반기 말 기준 미수금 8400억원 중 3360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수금의 향후 대규모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아져 주가 약세 원인들을 다소 해소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배당 지금이 안 되더라도 일시적이고, 내년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지급될 것"이라며 "3360억원의 보조금 지급과 향후 2~3년간의 점진적 요금 인상으로 미수금은 상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시장의 지나친 기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