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기록하며 아시아증시가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는 미국 최대 보험사 AIG에 대한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체들에 대한 불안이 시들지 않으면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주를 중심으로 4%대 폭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91% 하락한 1만1407.37을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3%대, 증권업종과 부동산업종이 5%대 밀리는 등 금융관련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82% 하락한 1874.6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과 싱가포르 STI지수도 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2%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