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OST 공개 … 환희 · 소녀시대 태연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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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의 OST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10일 첫 전파를 탄 '베토벤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음악을 그만둔 10대에서 60대까지의 다양한 사람들과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인정받지만 괴팍한 지휘자 '강마에'가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다시 한번 생애의 찬란한 빛을 찾기 위한 노력과 즐거움을 그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휴먼 음악 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이 삽입되어 있는 OST는 힘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과 괴팍한 지휘자가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슬픔과 상처를 클래식의 선율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내용 전개와 영상에 담겨있는 의미를 음악을 통해 더욱 더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신' '패션 70s'으로 드라마적 감성을 음악에 녹여낸 이필호 음악감독이 담당한 이번 OST는 메인 타이틀곡 '내사랑'에 환희, 메인 테마곡 '들리나요'는 '소녀시대'의 태연이 가창력을 선보였고 '먼데이 키즈'의 이진성, 유영석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주 1,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깔끔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통통 튀는 음악 '사랑은 선율을 타고'는 그룹 '소녀시대'가 참여해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는 1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정식음반은 22일경 발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