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아닌이별'의 가수 이범학이 16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1991년 '이별 아닌 이별'로 데뷔해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이범학이 현재 컴백을 앞두고 음반 준비가 한창으로, 앨범 수록곡은 현재 방영중인 MBC 특별기획 중국드라마 '종착역'의 OST 'On my way'의 한국어 버전이다.

이범학의 소속사 이앤비스타스는 드라마 '신 현모양처', '겨울새' 등을 제작한 매니지먼트이자 드라마 제작사로, '종착역' 역시 이앤비스타스의 작품.

'종착역'이 MBC의 국내 방영이 확정되면서 OST 역시 한국어 버전이 함께 기획됐지만 작업 시기와 맞지 않아 제작사인 이앤비스타스는 이범학과 소속 계약을 체결하며 3집 앨범에 수록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범학의 3집 앨범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며, ‘On my way’의 중국어 버전은 MBC 드라마 '종착역' 홈페이지의 다시보기를 통해 서비스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