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측은 '민주주의 2.0 (www.democracy2.kr)' 은 참여민주주의와 토론문화 발전을 위한 사이트라고 소개했지만 온라인 상에서 적지않은 세를 결집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을 긴장 시키고 있다.
최근 국가기록물 유출 의혹 사건과 현 정부의 사정정국 기류와 맞물려 향후 친노 진영의 ‘온라인 진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표적이다.
이 사이트는 특정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 개진에 머물렀던 기존 인터넷 토론사이트와 비교할 때 발제문과 반박문, 보충 의견 등 관련 자료까지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노 전 대통령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정치 현안에 대한 토론을 바탕으로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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