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上, '놈놈놈' 이어 '마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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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제작사인 바른손이 신작 '마더'로 또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바른손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전날에 비해 12.7% 가량 떨어졌다가 오후 1시 12분 '마더' 공급 계약을 공시하면서 상한가(630원)로 직행한 것이다. 반나절 사이의 주가 변동폭이 30%를 넘는다.
바른손은 6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영화 '마더'를 제작, 계약 상대방인 CJ엔터테인먼트에 공급키로 했으며 순이익의 40%를 배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른손은 영화 '놈놈놈'이 개봉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이후 등락을 거듭한 바 있다.
새로 제작하는 '마더'는 '살인의 추억'과 '괴물'로 국내 최고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은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혜자와 원빈이 주연을 맡아 진작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얘기이며, 봉 감독 특유의 미스테리 코드도 녹아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손은 '놈놈놈'의 흥행으로 인한 수익이 하반기에 반영돼 영화 부문에서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놈놈놈'은 700만 관객 돌파에 더해 해외 판매액수도 2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8일 바른손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전날에 비해 12.7% 가량 떨어졌다가 오후 1시 12분 '마더' 공급 계약을 공시하면서 상한가(630원)로 직행한 것이다. 반나절 사이의 주가 변동폭이 30%를 넘는다.
바른손은 6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영화 '마더'를 제작, 계약 상대방인 CJ엔터테인먼트에 공급키로 했으며 순이익의 40%를 배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바른손은 영화 '놈놈놈'이 개봉하기 전인 지난 5월부터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이후 등락을 거듭한 바 있다.
새로 제작하는 '마더'는 '살인의 추억'과 '괴물'로 국내 최고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은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혜자와 원빈이 주연을 맡아 진작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얘기이며, 봉 감독 특유의 미스테리 코드도 녹아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손은 '놈놈놈'의 흥행으로 인한 수익이 하반기에 반영돼 영화 부문에서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놈놈놈'은 700만 관객 돌파에 더해 해외 판매액수도 2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