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의 화가'성숙온씨, 단성갤러리서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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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의 화가' 성숙온씨(53)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단성갤러리에서 첫 개인작품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30여점으로 성씨가 지난 1년 동안 꽃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들을 캔버스에 펼쳐놓은 최신작들이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꽃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잘 살려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며 컬러와 흑백 대비, 드로잉 기법,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인다.
성씨의 꽃그림은 풍성하고 화려기보다는 정겹고 단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생활용품 속에 큼직하게 표현된 꽃처럼 확대돼 색채가 예쁠 뿐만 아니라 형태가 구체적이며 사실적이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씨는 "꽃그림은 꽃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중독성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성씨의 작품에도 그러한 매혹적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며 "성씨는 꽃에 대한 따뜻하고 치밀한 시선과 함께 세련된 색상의 사용으로 격조와 세련미도 함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성씨는 "지난 10여 년간 키워온 창작의 열정을 선보이게 돼 가슴 벅차다"며 "앞으로 꽃뿐만 아니라 인물과 꽃이 어우러지는 이상적인 세계도 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씨는 지난 2002년부터 졸업생작품전시회 '행우회전'과 다수의 단체전, 2~3인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회 문의는 단성갤러리(735-55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30여점으로 성씨가 지난 1년 동안 꽃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들을 캔버스에 펼쳐놓은 최신작들이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꽃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잘 살려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며 컬러와 흑백 대비, 드로잉 기법,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인다.
성씨의 꽃그림은 풍성하고 화려기보다는 정겹고 단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생활용품 속에 큼직하게 표현된 꽃처럼 확대돼 색채가 예쁠 뿐만 아니라 형태가 구체적이며 사실적이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씨는 "꽃그림은 꽃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중독성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성씨의 작품에도 그러한 매혹적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며 "성씨는 꽃에 대한 따뜻하고 치밀한 시선과 함께 세련된 색상의 사용으로 격조와 세련미도 함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성씨는 "지난 10여 년간 키워온 창작의 열정을 선보이게 돼 가슴 벅차다"며 "앞으로 꽃뿐만 아니라 인물과 꽃이 어우러지는 이상적인 세계도 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성씨는 지난 2002년부터 졸업생작품전시회 '행우회전'과 다수의 단체전, 2~3인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회 문의는 단성갤러리(735-55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