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대만 PCB업체 中법인 '유니캡'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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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8일 대만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J3(제이스리)의 중국 생산법인 '유니캡'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2000만달러로 삼성전기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이곳에서 휴대폰용 회로기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 사이에 있는 쿤산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유니캡은 1997년 설립돼 LCD(액정디스플레이)용 PCB 등을 생산해왔다. 삼성전기는 중국 휴대폰 시장 확대에 따라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빨라지자 지난 17일 유니캡 지분 95%를 인수키로 했다. 삼성전기는 중국 톈진과 둥관,고신 지역에서 TV와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중국 상하이와 쑤저우 사이에 있는 쿤산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유니캡은 1997년 설립돼 LCD(액정디스플레이)용 PCB 등을 생산해왔다. 삼성전기는 중국 휴대폰 시장 확대에 따라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빨라지자 지난 17일 유니캡 지분 95%를 인수키로 했다. 삼성전기는 중국 톈진과 둥관,고신 지역에서 TV와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