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혜교가 싱가포르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 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송혜교는 바쁜 촬영 일정에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현지 매장을 방문, 라네즈 VIP 고객 및 싱가포르 현지 팬과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싱가포르 이세탄 오차드 백화점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오후 3시부터 송혜교를 보려는 팬들과 VIP 고객, 싱가포르 현지 매체 기자 등 1천 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라네즈는 이날 송혜교의 방문에 앞서 송혜교가 직접 사인한 가을 메이크업 제품 60개를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 시작하자마자 100% 판매가 완료됐고 행사 당일 라네즈 매장 매출이 평소의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송혜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송혜교는 라네즈 매장 방문 후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제작진과 함께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