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들의 생활미학과 감흥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민화 작품전이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민화는 원래 궁궐에서 시작됐지만 조선 후기에는 평민에게 전파된 친숙한 그림.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소통의 미,우리 민화'.우리 정서가 짙게 배어있는 익살스럽고 소박한 색감에 힘찬 붓놀림이 어우러진 작품 30여점이 걸렸다. 참여 작가는 송규태 권정순 김미령 김선경 김연림 김예숙 김재춘 김조미 김지혜 나광숙 노윤숙 문명희 박혜선 성기준 신승엽 안옥자 안현주 양진심 오인호 윤명섭 이명숙 이송자 이인세 이현자 이희옥 전소빈 최옥주 최창옥 홍은숙 황선미씨 등이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