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세종대 비리의혹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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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세종대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세종대가 임시이사 체제에서 첫 임시 이사장을 지낸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에게 업무추진비와 퇴직금을 편법으로 지급했다는 의혹 등이 있어 감사를 통해 이를 규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시작돼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감사는 5월 자유주의교원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 측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고 감사원이 이를 교과부에 위탁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 측은 진정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파견된 임시이사들이 학교 규정과 재단 정관을 무시하고 파행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대 현 집행부는 "전 재단 이사장 측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현 집행부를 흠집내 다시 학교로 복귀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교과부는 세종대가 임시이사 체제에서 첫 임시 이사장을 지낸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에게 업무추진비와 퇴직금을 편법으로 지급했다는 의혹 등이 있어 감사를 통해 이를 규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시작돼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감사는 5월 자유주의교원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 측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고 감사원이 이를 교과부에 위탁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 측은 진정서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파견된 임시이사들이 학교 규정과 재단 정관을 무시하고 파행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대 현 집행부는 "전 재단 이사장 측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현 집행부를 흠집내 다시 학교로 복귀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