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PCB 강화·LED 성장 수혜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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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PCB 사업강화와 LED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대만 PCB 업체 J3의 중국 생산 자회사인 유니캡(UNICAP ELECTRONICS IND. CO., LTD.) 지분 95%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금액은 US 2080만 달러 규모로, 향후 이사회와 실사를 통한 인수 금액 확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니캡 인수를 통해 삼성전기의 PCB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삼성전기의 HDI 부문을 유니캡으로 이전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및 중국 현지 업체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LED 산업을 세계 시장 점유율 10%까지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그린 에너지 육성 천명을 계기로 LED 산업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현재 LED 웨이퍼/칩/패키지/모듈의 일괄공정을 보유하고 있어, LED 산업 성장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대만 PCB 업체 J3의 중국 생산 자회사인 유니캡(UNICAP ELECTRONICS IND. CO., LTD.) 지분 95%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금액은 US 2080만 달러 규모로, 향후 이사회와 실사를 통한 인수 금액 확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니캡 인수를 통해 삼성전기의 PCB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삼성전기의 HDI 부문을 유니캡으로 이전함으로써 수익성 개선 및 중국 현지 업체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LED 산업을 세계 시장 점유율 10%까지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그린 에너지 육성 천명을 계기로 LED 산업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현재 LED 웨이퍼/칩/패키지/모듈의 일괄공정을 보유하고 있어, LED 산업 성장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