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반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출발했습니다. 이시각 증시과 환율 움직임을 살펴보겠습니다. 권영훈기자!!! 코스피가 1460선 고지를 탈환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50포인트 가까이 올라 장을 연 이후 줄곧 상승세입니다. 11시 현재 어제보다 72.17포인트 오른 1464.59을 기록중입니다. 방금전 코스피는 지수급등으로 잠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전일 폭락에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세계 주요 6개국 중앙은행들의 1,800억달러 지원 발표에 장마감 직전 정부의 부칠채권기구 추진 소식이 급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미국발 호재로 어제 5천억원 가까이 내다판 외국인이 오늘 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억원과 1,800억원을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4,5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4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상승을 돕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들은 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환은행은 HSBC가 인수를 포기한다는 소식으로 6%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1시 현재 어제보다 16.48포인트 오른 450.24을 기록중입니다. 코스피와 달리 개인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은 코스피 이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으로 6% 이상 급등중입니다. 환율은 글로벌 신용경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어제보다 21.10원 떨어진 달러당 1,132.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소식으로 미국발 금융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의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