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9.20 11:58
수정2008.09.20 12:05
홍익대 주변 거리에서 26~28일 풍성한 가을 책 잔치가 열린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책,연애를 걸다'를 주제로 펼치는 이번 행사에서는 74개 출판사의 거리도서전을 비롯해 북콘서트,저자와의 대화,책 낭독회,공연,포럼,설치미술,체험 등 5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7월 타계한 소설가 고 이청준 추모 행사도 마련한다. 27일 오후 야외중앙무대에서 열리는 특별행사에는 우찬제 서강대 교수의 이청준 추모 문학 강연과 최윤정 SBS 기상캐스터의 작품 낭독,이청준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바탕으로 한 창작 마임 퍼포먼스극 공연,시민들의 이청준 동화 낭독 릴레이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