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 안팎 호재 만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증시 급등과 6개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 중국증시 폭등 등 대외 호재와 코스피 시장 이전 검토 소식을 전한 NHN의 강세 등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19일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70P(2.93%) 오른 446.4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가 부실채권 매입기구 설립 추진이라는 카드를 빼들었고,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6대 중앙은행이 2470억달러를 긴급 투입한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아시아증시의 동반 호조 속에서 중국정부의 본격 증시 부양책을 업은 중국증시가 폭등세를 나타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장 초반 452.16까지 치솟았던 코스닥 지수는 차익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줄여 440선 중반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54억원 순매수, 기관은 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NHN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6%대 뛰었다.
하나로텔레콤, 태웅, 동서,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 성광벤드, 다음, SK컴즈, 코미팜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1%대 내렸다. 최근 호조였던 서울반도체와 화우테크 등 LED관련주들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금융시장 불안 속 금값 강세로 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한성엘컴텍과 디브이에스는 쉬어간 반면 애강이 새로이 주목받으며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 첫 상장한 KJ프리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뉴젠비아이티도 상한가였다.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윤지중 대표 등을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제강홀딩스도 이틀째 상한가다.
흥구석유는 무상증자를 결의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디아만트는 101억7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9개 종목을 포함해 7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 17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9일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70P(2.93%) 오른 446.4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가 부실채권 매입기구 설립 추진이라는 카드를 빼들었고,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6대 중앙은행이 2470억달러를 긴급 투입한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아시아증시의 동반 호조 속에서 중국정부의 본격 증시 부양책을 업은 중국증시가 폭등세를 나타낸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장 초반 452.16까지 치솟았던 코스닥 지수는 차익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줄여 440선 중반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54억원 순매수, 기관은 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NHN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6%대 뛰었다.
하나로텔레콤, 태웅, 동서,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 성광벤드, 다음, SK컴즈, 코미팜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1%대 내렸다. 최근 호조였던 서울반도체와 화우테크 등 LED관련주들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금융시장 불안 속 금값 강세로 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한성엘컴텍과 디브이에스는 쉬어간 반면 애강이 새로이 주목받으며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 첫 상장한 KJ프리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뉴젠비아이티도 상한가였다.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윤지중 대표 등을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제강홀딩스도 이틀째 상한가다.
흥구석유는 무상증자를 결의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디아만트는 101억7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9개 종목을 포함해 7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 17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