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씨와 프로 바둑 기사 한해원씨 부부가 19일 김용서 수원시장을 통해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 수원 출신 한해원씨와 결혼한 김학도씨는 장학금 기탁식에서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에서 태어난 것을 평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아내와 결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형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학재단을 운영한다는 얘기를 듣고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