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이 맡은 강마에의 어록이 화제를 낳고 있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휴먼 음악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은 괴팍한 지휘자 '강마에'역을 맡아 완벽한 지휘와 함께 독특한 말투를 구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강마에 어록'에는 "귀에 때를 빡빡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개나 소나 다 나오는 줄리어드, 뭐가 대단해서" " 아줌마 같은 사람들을 세상에서 뭐라 그러는 줄 알아요? 구제불능, 민폐, 걸림돌, 많은 이름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렇게 불러주고 싶어요. (힘주어) 똥! 덩.어.리" "내 수준이 어떤가를 직시하고 인정하는 용기. 아 난 천민이구나, 클래식을 할 주제가 못되는구나. 난 죽었다 깨나도 관객밖엔 안 되는 구나" 등 강마에의 독특한 대사들이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강마에(김명민 분)가 "이 안에 똥 있다"라는 대사를 해 폭소케 했다.

한편 17일 공개된 '베토벤 바이러스' OST 중 환희의 '내사람'과 소녀시대 태연의 '들리나요'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