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사흘째 강세 … 외국인 연일 매수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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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 대우차판매는 19일 외국계 DSK증권 창구로 12만주 이상의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3.35% 오른 2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약 16만주를 순매수했다. 주가도 최근 3일 동안 22%나 올랐다.
안상준 NH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말 이후 외국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이 회사 탐방에 나섰다"며 "낙폭 과대에다 향후 신모델을 앞세운 국내외 영업 강화와 송도 테마파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설명했다.
지난달 송도 파라마운트무비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영향평가심의가 완료되면서 착공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또 준중형 세단 '라세티'의 후속 모델 '크루즈'(프로젝트명 J300)가 이르면 10월,늦어도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GM대우는 2011년까지 총 1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판매 부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이 갑자기 집중 매수에 나설 이유는 없다"며 "과도하게 주식을 빌려 공매도에 나섰다가 되사서 갚는 '쇼트커버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안상준 NH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말 이후 외국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이 회사 탐방에 나섰다"며 "낙폭 과대에다 향후 신모델을 앞세운 국내외 영업 강화와 송도 테마파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설명했다.
지난달 송도 파라마운트무비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영향평가심의가 완료되면서 착공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또 준중형 세단 '라세티'의 후속 모델 '크루즈'(프로젝트명 J300)가 이르면 10월,늦어도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GM대우는 2011년까지 총 11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판매 부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이 갑자기 집중 매수에 나설 이유는 없다"며 "과도하게 주식을 빌려 공매도에 나섰다가 되사서 갚는 '쇼트커버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