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무장관인 치피 리브니가 17일 집권 여당인 카디마의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자인 샤울 모파즈 교통장관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를 노리는 리브니 후보는 이날 당내 경선 투표에서 불과 1.1%(431표) 차이로 모파즈 후보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