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무비 '여사부일체'(극본 유남경, 연출 정흠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 8부작으로 만들어진 TV무비 '여사부일체'는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를 여성판으로 패러디한 드라마다.

박예진을 비롯해 김미려, 정시아, 유설아, 박상면 등이 출연하는 '여사부일체'는 박예진이 액션신을 직접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예진은 "액션연기의 80~90%는 직접 촬영했다"고 말했다.

박예진은 "운동신경이 둔하지 않은 편이라 액션을 소화하기 쉬운 면이 있었다"라며 "발차기나 주먹질도 어렵지 않았다. 극중 얼굴이 나오는 액션신은 모두 직접 촬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흠문 감독은 "실제로 여자 스턴트맨보다 박예진씨가 더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촬영진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예진은 영화에서 주인공 정준호가 연기했던 '심상군'의 역할을 맡아 조직의 보스로서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열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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