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닭잡기 숭어잡기 등 말괄량이 본능을 보여준 배우 박예진이 이번에는 '바바리맨 잡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밤 11시에 방송된 OCN TV무비 '여사부일체'에서 박예진은 여고생들의 적인 '바바리맨'을 통쾌하게 퇴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예진은 '바바리맨'을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지는 열연을 보여줬다. 담벼락을 타고 날아올라 뒤돌려 차기로 순식간에 '바바리맨'을 제압, 즉시 일어나 저항하는 '바바리맨'을 다시 현란한 무술로 격파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박예진은 삼복더위에 교복 안에 체육복 바지를 껴입고 4시간 이상 와이어에 매달리는 고생을 감수하기도 했다.

박예진은 "학교 다닐 때 바바리맨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무서워서 도망갔었다"며 "극중이지만 바바리맨을 격퇴하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며 미소지어 보였다.

이어 "새로운 연기 변신인데, 시청자 분들이 많이 호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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