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경북대학교‥"세계 100大대학으로", 연구·교육·국제화 특화, 미래지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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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 www.knu.ac.kr)가 201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KNU 2010 Global 100'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2008년 3월1일 통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 경북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국제적 경영ㆍ교육시스템 구축,글로벌 연구력 확보,수요자 중심 지원체제 강화를 골자로 한 혁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사업은 연구부문,교육부문,국제화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경북대는 2010년까지 세계 2대 과학지인 네이처 및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8편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논문 참여도와 발표를 유도하기 위해 경북대는 전국 최초로 네이처와 사이언스지 발표 논문에 대해 최고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SCI(과학기술논문색인)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교수 승진제도의 필수 요건으로 정했으며,학부에 대해 혁신평가를 거쳐 약 6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을 22명까지 줄이고,현재 0.4%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교수비율을 2.5%까지 늘릴 방침이다. 기초학문분야 육성을 위해서는 '100억원 펀드'를 조성,현재 3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970년대부터 전자계열을 특성화 분야로 육성해온 경북대는 졸업생들이 한국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가장 많은 임원을 배출한 대학도 경북대다. 경북대는 IT,차세대지능기계 및 메카트로닉스,물리 및 에너지 분야 등 3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친환경ㆍ기능성 생명공학,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예비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캠퍼스는 생태환경 분야와 축산바이오 분야를 특성화했다.
한편 경북대는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원,2006년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한 전문형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 33개 국가의 대학 및 연구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중심이 아닌 세계의 중심과 소통하는 대학,끊임없는 도전과 패기로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대학을 지향한다. 경북대는 지금 세계의 명품대학들과 경쟁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 www.knu.ac.kr)가 201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KNU 2010 Global 100'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2008년 3월1일 통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 경북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국제적 경영ㆍ교육시스템 구축,글로벌 연구력 확보,수요자 중심 지원체제 강화를 골자로 한 혁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사업은 연구부문,교육부문,국제화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경북대는 2010년까지 세계 2대 과학지인 네이처 및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8편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논문 참여도와 발표를 유도하기 위해 경북대는 전국 최초로 네이처와 사이언스지 발표 논문에 대해 최고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SCI(과학기술논문색인)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교수 승진제도의 필수 요건으로 정했으며,학부에 대해 혁신평가를 거쳐 약 6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수 1인당 학생을 22명까지 줄이고,현재 0.4%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교수비율을 2.5%까지 늘릴 방침이다. 기초학문분야 육성을 위해서는 '100억원 펀드'를 조성,현재 3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대학 특성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970년대부터 전자계열을 특성화 분야로 육성해온 경북대는 졸업생들이 한국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가장 많은 임원을 배출한 대학도 경북대다. 경북대는 IT,차세대지능기계 및 메카트로닉스,물리 및 에너지 분야 등 3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친환경ㆍ기능성 생명공학,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예비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캠퍼스는 생태환경 분야와 축산바이오 분야를 특성화했다.
한편 경북대는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원,2006년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한 전문형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 33개 국가의 대학 및 연구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중심이 아닌 세계의 중심과 소통하는 대학,끊임없는 도전과 패기로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대학을 지향한다. 경북대는 지금 세계의 명품대학들과 경쟁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