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제혜택에 산학협력체제도 구축

충주기업도시는 입주기업과 종사자들에 대한 차별화된 인센티브제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주택마련 시 다양한 혜택들을 부여해 성공적인 기업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우선 입지(토지매입 또는 임대비용),투자(건축비 및 시설장비구입비),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20명 이상 신규채용 시 초과인원당 월 50만원씩 6개월범위 내) 일부보조 등을 통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는 15년간 면제되고 재산세도 5년간은 100%,이후 3년간은 50%를 감면해 주는 등 조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시행,입주기업들에 큰 힘을 실어줄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산업인력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체제를 이미 구축해 놓았다. 국립충주대학교 및 폴리텍Ⅳ대학 등과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입주기업들에 이전에 따른 업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더불어 매년 대규모 산업인력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도시에 거주하게 될 종사자들의 주택마련 시 공동주택 특별분양(청약통장가입 및 주택보유여부 관계없이 해당지역 민영주택의 10% 이내 특별공급)과 종업원용 임대주택공급(사원용 임대주택 건립 시 3∼4%대의 이율과 10년거치 20년상환 건설자금지원),양도세 기간연장(이전에 의한 2주택자 양도세 비과세기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직접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기반시설 설치지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고 건축비 등도 이율 4%,5년거치 15년 상환 등 저리로 지원해주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