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문수 경기지사

"경기도가 지향하는 명품신도시는 교육·교통·녹지·문화·의료 등을 고루 갖춘 주거환경에 글로벌 대기업의 상업·위락·업무 시설 등이 들어서는 살기좋은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

김문수 경기지사는 "광교에 예술적 가치를 지닌 100년 이상 가는 역사적인 명품도시를 만들어 도시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교는 광교산,원천호수,신대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로 뚫린 교통환경,자연과 어울리는 주거환경을 고루 갖춘 최고의 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광교신도시의 공원녹지비율을 판교신도시나 선진국 수준보다 높은 41%로 확보해 친환경생태마을로 조성하고 아파트는 현상공모를 통해 예술적으로 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신도시의 명품화 전략을 위해 광교신도시의 상업문화단지인 에콘힐과 비즈니스파크,호수공원 등 주요 시설에는 사업자 공모방식 및 현상설계를 실시해 세계적인 건축가를 대거 참여시켰다"며 "광교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도시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54만평에 달하는 호수공원은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도 더 멋진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제1호 명품도시 건설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는 특히 광교신도시 내에 자사고,특목고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예술문화시설 및 예술인 마을 등 풍성한 문화환경은 물론 최고수준의 첨단의료서비스 환경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에 맞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명품신도시를 지속적으로 개발,지역과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면서 주거 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