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은 80억弗돌려줘야"…브라운 英총리 美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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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20일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 신청 직전 영국 런던지사에서 인출해간 80억달러의 돈을 되찾기 위해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 총리는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리먼 런던지사에서 일하는 고액 금융가가 아닌 청소원,컴퓨터 기술자 등이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먼 유럽 법인들은 리먼브러더스가 왜 파산보호 신청 직전 런던에서 뉴욕으로 80억달러를 이체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