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비리' PD 8명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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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경명철 전 KBS제작본부장(53),김시규 KBS 예능1팀 CP(책임프로듀서ㆍ45),배철호 SBS 예능국 제작위원(53)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한경진 SBS 예능 PD(43) 등 13명을 약식기소했으며 현재 도피 중인 박해선 전 KBS 예능1팀장(52) 등 7명은 지명수배했다. 앞서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이용우 전 KBS 예능CP(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연출ㆍ46)를,배임수재와 상습도박 혐의로 고재형 MBC 예능1CP(일요일일요일밤에 등ㆍ46)를 구속기소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경명철 전 KBS 본부장은 2005년 2월~2007년 9월 중 외주 제작사인 P사 대표로부터 프로그램 선정 및 제작비 결정 등 청탁 대가로 4회에 걸쳐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및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김시규 KBS 예능1팀 CP(해피선데이 등)와 김충 KBS 예능2팀 CP(열린음악회 등)는 2005년 4월 팬텀엔터테인먼트로부터 소속 연예인 방송 출연 등의 대가로 각각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회사의 우회상장 직전에 주식 2만주와 1만주를 각각 헐값에 장외 매수한 뒤 되팔아 400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도 받고 있다.
배철호 SBS 제작위원(전 예능국장,라디오 총괄국장)과 한경진 SBS PD(일요일이 좋다 등)는 2005년 4월 각각 팬텀 주식 2만주를 시세보다 헐값에 장외에서 사들인 뒤 주가가 오를 때 팔아 수천만원의 차익을 벌어들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또 한경진 SBS 예능 PD(43) 등 13명을 약식기소했으며 현재 도피 중인 박해선 전 KBS 예능1팀장(52) 등 7명은 지명수배했다. 앞서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이용우 전 KBS 예능CP(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연출ㆍ46)를,배임수재와 상습도박 혐의로 고재형 MBC 예능1CP(일요일일요일밤에 등ㆍ46)를 구속기소했었다.
검찰에 따르면 경명철 전 KBS 본부장은 2005년 2월~2007년 9월 중 외주 제작사인 P사 대표로부터 프로그램 선정 및 제작비 결정 등 청탁 대가로 4회에 걸쳐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및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김시규 KBS 예능1팀 CP(해피선데이 등)와 김충 KBS 예능2팀 CP(열린음악회 등)는 2005년 4월 팬텀엔터테인먼트로부터 소속 연예인 방송 출연 등의 대가로 각각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회사의 우회상장 직전에 주식 2만주와 1만주를 각각 헐값에 장외 매수한 뒤 되팔아 4000만원과 3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도 받고 있다.
배철호 SBS 제작위원(전 예능국장,라디오 총괄국장)과 한경진 SBS PD(일요일이 좋다 등)는 2005년 4월 각각 팬텀 주식 2만주를 시세보다 헐값에 장외에서 사들인 뒤 주가가 오를 때 팔아 수천만원의 차익을 벌어들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