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8일 訪러 … 자원외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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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ㆍ최태원ㆍ구본무 회장 등 경제인 33명 동행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이 대통령은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29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 외교 안보 경제분야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발전 방안을 협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러는 경제살리기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도 면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과 서캄차카 해상광구 공동개발 지속,우리 기업의 러시아 유망광구 참여 방안을 집중 협의하는 등 에너지ㆍ자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극동시베리아 개발과 우주 기술 및 남ㆍ북ㆍ러 3각 협력사업 등 전략적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모스크바 시장 접견(28일) △한ㆍ러 비즈니스 포럼(29일) △후르니체프 우주센터 방문,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연설(30일)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구본무 LG그룹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 33명이 동행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이 대통령은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29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 외교 안보 경제분야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발전 방안을 협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러는 경제살리기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도 면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과 서캄차카 해상광구 공동개발 지속,우리 기업의 러시아 유망광구 참여 방안을 집중 협의하는 등 에너지ㆍ자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극동시베리아 개발과 우주 기술 및 남ㆍ북ㆍ러 3각 협력사업 등 전략적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모스크바 시장 접견(28일) △한ㆍ러 비즈니스 포럼(29일) △후르니체프 우주센터 방문,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연설(30일)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구본무 LG그룹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 33명이 동행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