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부터 주권ㆍ채권 분리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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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부터 주식 등 주권과 일반채권의 결제가 따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주로 주권과 채권을 함께 취급하는 기관투자가 및 외국인들은 주식 거래 등에 있어 보다 여유있게 결제자금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산결제업무 개선안을 내놨다. 개선안에 따르면 일반채권은 오후 3시20분께 당일 결제대금이 확정돼 결제되고,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 등은 매매일로부터 이틀 후에 결제된다.
이들 2가지 성격의 결제업무를 통합 상계처리한 결과 결제금액의 축소 등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결제시한(오후 4시)까지 시간이 촉박해 결제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더 컸다는 설명이다.
정석호 거래소 청산결제업무선진화TF팀장은 "주권 등의 경우 최종 통합차감 금액 산출이 늦어지면서 자금을 준비하는데 40분밖에 남아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해외에서 주문하는 외국인들의 결제 지시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산결제업무 개선안을 내놨다. 개선안에 따르면 일반채권은 오후 3시20분께 당일 결제대금이 확정돼 결제되고,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 등은 매매일로부터 이틀 후에 결제된다.
이들 2가지 성격의 결제업무를 통합 상계처리한 결과 결제금액의 축소 등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결제시한(오후 4시)까지 시간이 촉박해 결제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더 컸다는 설명이다.
정석호 거래소 청산결제업무선진화TF팀장은 "주권 등의 경우 최종 통합차감 금액 산출이 늦어지면서 자금을 준비하는데 40분밖에 남아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해외에서 주문하는 외국인들의 결제 지시가 늦어지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