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美, 취업연수 MOU 체결 ‥ 대학생 최대 18개월간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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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한국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WEST)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WEST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으로 최대 5000명의 우리나라 대학생 및 최근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최대 18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어학연수(5개월),취업(12개월),여행(1개월)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일부 공개된 WEST MOU에 따르면 연수 5개월은 어학뿐 아니라 미국 비즈니스 실무연습 등을 포함하며 인턴 과정은 기업 및 비영리단체에서 12개월까지 가능하다. 미국 내 여행은 1개월에 한하며 모두 합쳐 18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MOU에는 또 미국 대학생 및 최근 졸업자가 18개월간 한국에서 취업,연수 및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10월31일에 발효되며 우리 정부는 내년 3월 첫 WEST 적용 대학생을 미국에 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WEST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으로 최대 5000명의 우리나라 대학생 및 최근 졸업생들이 미국에서 최대 18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어학연수(5개월),취업(12개월),여행(1개월)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일부 공개된 WEST MOU에 따르면 연수 5개월은 어학뿐 아니라 미국 비즈니스 실무연습 등을 포함하며 인턴 과정은 기업 및 비영리단체에서 12개월까지 가능하다. 미국 내 여행은 1개월에 한하며 모두 합쳐 18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MOU에는 또 미국 대학생 및 최근 졸업자가 18개월간 한국에서 취업,연수 및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10월31일에 발효되며 우리 정부는 내년 3월 첫 WEST 적용 대학생을 미국에 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