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예뻐서 괴로운 마음, 장동건만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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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컴퓨터 미녀' 등의 수식어가 붙는 황신혜가 외모 때문에 겪는 남모를 '고통'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린 tvN 여왕과의 대화 'THE QUEEN'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는 "예뻐서 힘든 점이 많다"고 밝히며 "배우는 얼굴이 너무 예뻐도 마이너스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신혜는 "시청자들은 배우를 두고 연기력보다 외모를 먼저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못 들어봤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장동건이라 한다. 황신혜는 "사석에서 이와 같은 얘길 했는데, 장동건이 '그 마음 이해할 수 있다. 자신도 그렇게 느낀다'고 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보통은 잘난척한다고 받아들일텐데, 장동건이 마음을 이해해줘서 반가웠다. 그 일로 장동건과 더 가까워진 거 같다"며 장동건과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tvN 여왕과의 대화 'THE QUEEN'는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여왕' 황신혜의 총애를 받기위해 '대신'들이 사투를 벌인다는 콘셉트의 토크버라이어티로 오는 23일 밤 11시에 첫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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