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황부인에게 'Falling Slowly'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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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추커플' 김현중-황보가 깊어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펼쳐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김현중이 황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김현중-황보 커플은 이날 방송에서 첫회의 어색했던 감정과 달리 점점 깊어진 서로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김현중은 황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뒤늦게 나마 황보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황보를 감동시켰다.
김현중은 영화 '원스'의 주제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들려준 후 황보에게 "지금 너에게 하려는 말이 조금은 민망스러울지 몰라. 사실 난 내가 사랑할 자격이 아직은 없다고 생각했었어. 너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난 자신이 없어서 이런저런 고민만 했어. 시간이 흐르고 함께 하는 순간에 소중함에 익숙해졌나봐. 항상 내 옆에서 날 바라보는 너.. 사랑해"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김현중은 황보에게 기타 케이스에 가득 담겨진 995마리의 학까지 선물하는 등 '우결' 최고의 이벤트.로맨틱 가이 알렉스를 능가하는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의 수줍은 고백을 들은 황보는 "처음 만났을 때 이성이지만 후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해질 거라 생각했던 후배로 보였는데 (점점) 남자로 보인다"고 감정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아기돌보기' 미션을 수행했던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서로 날카로워진 상황에서 '라면 끓이기'로 다투는 등 심각한 갈등의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나온 서인영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감정이 있다"며 깊게 파고든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음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