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KTF 동반 하락..비리 의혹이 합병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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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TF 사장의 비리 의혹이 KT와의 합병 연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양사 주가가 내림세다.
22일 오전 10시 1분 현재 KT와 KTF는 각각 3.67%, 4.93%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조 사장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체포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합병이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합병과 관련된 구체적 의사결정이 내려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도 조 사장의 구속영장 청구 영향으로 KT-KTF 합병은 10~11월로 예상되던 공식 선언 여부조차 불투명해졌으며, 연내 합병을 선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KTF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1일 조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2006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로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25억원 가량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2일 오전 10시 1분 현재 KT와 KTF는 각각 3.67%, 4.93%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조 사장이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체포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합병이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합병과 관련된 구체적 의사결정이 내려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도 조 사장의 구속영장 청구 영향으로 KT-KTF 합병은 10~11월로 예상되던 공식 선언 여부조차 불투명해졌으며, 연내 합병을 선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KTF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1일 조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2006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로부터 50여 차례에 걸쳐 25억원 가량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