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자산운용은 '2008년 Structured Products 아시아 어워드'에서 ‘한국시장내 최우수 금융기관상(Structured Products South Korea House of the Year)’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구조화상품 분야의 권위지인 스트럭쳐드 프러덕츠 저널(Structured Products Journal)에서 주최해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구조화 상품시장에서 새로운 상품 개발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최우수 금융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산은자산운용은 원자재 시장의 마켓임펙트를 활용한 차익거래 수익을 추구하는 CYD 인덱스 연계 펀드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구조화상품을 개발했다. 산은자산운용은 국내 운용회사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이영준 산은자산운용의 상품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수상이 산은자산운용이 구조화상품 분야에서 리딩 운용회사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해 준 결과"라며 "향후 시장트렌드에 부합하는 구조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의 다양화 및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ructured Products Journal'은 리스크관리와 파생상품 분야의 권위지인 홍콩 ‘아시아리스크(Asia Risk)'의 자매지로 매년 아시아지역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구조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서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Structured Products Asia Conference'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