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소지섭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다.

의형제처럼 지내는 송승헌과 소지섭은 '영화는 영화다'와 '에덴의 동쪽' 공동 시사회를 연다.

오는 2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저녁 7시 30분과 오후 10시에 각각 '영화는 영화다'와 '에덴의 동쪽' 11부와 12부를 연속 상영한다. 29일 밤 10시는 '에덴의 동쪽' 11부가 MBC를 통해 방송되는 시간이다.

두 사람은 이날 극장에 나가 팬들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관람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송승헌의 한국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배포한다.

송승헌은 "'영화는 영화다'를 이미 두 번 극장에서 볼 정도로 영화의 팬이 돼있다"며 "사랑하는 후배를 응원하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소지섭 역시 "송승헌 형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 '에덴의 동쪽'을 한번도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 있는 '에덴 마니아'다"고 전했다.

군제대 이후 첫 복귀작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송승헌과 소지섭은 각각 남성미 넘치는 터프가이 '이동철'과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폭력배 '이강패'로 비슷한 이미지로 변신해 더욱 눈길을 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