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뉴욕의 비지니스 우먼으로 변신한 김혜수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비밀스럽고 거침없는 상반된 두 모습을 묘하게 이끌어낸 김혜수의 화보는 패션잡지 '마리 끌레르 10월호'에 담길 예정이다.
이 화보에서 김혜수는 캘빈클라인 컬렉션의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그만의 당당함과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한껏 펼쳤다.
촬영 관계자는 "9월 가을 하늘, 맨해튼의 거리를 느긋하게 걷는 김혜수의 모습에서는 신비주의 검법을 구사하는 여느 배우보다 더 큰 두려움과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느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모던보이'에서 가수와 댄서, 디자이너를 넘나드는 조난실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