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2006년부터 모든 경영인프라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객의 삶에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국내 통신시장은 유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전 영역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음성,인터넷,방송을 결합한 TPS(Triple Play Service) 및 3G서비스의 본격화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고객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KT는 고객전달,디지털 엔터테인먼트,편의 및 비즈솔루션 등 4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설정하고 사업체계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왔다. 고객의 관점에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설계하고 고객가치 혁신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접점 인력의 역량 강화,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유통인프라 혁신 및 영업방식 혁신 등에 주력해왔다. 또 디지털 라이프 혜택을 전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201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댁내 광가입자망'(FTTH)을 92% 수준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KT는 고객이 원하기 전에 가치를 찾아 제공하는 원더풀B/S(Before Service)와 여성과 노약자만 있는 고객을 위한 여성 엔지니어 서비스인 '메가미즈'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클레임건이 매년 20%씩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가입자 10만명당 클레임이 1.5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