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이 내년까지 111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차환 발행해야 하지만 글로벌 신용위기로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내년까지 만기인 1110억달러 가운데 240억달러는 투기등급 기업이 발행한 채권으로 차환 발행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용위기 이전 대규모 채권을 발행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일부 금융사들은 부도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