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환율 상승으로 2Q 실적 다소 부진-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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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의 2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약가 인하, 급여 제한 등으로 기존 대형 품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1분기보다는 24.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이 높은 '레보비르'의 매출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전년 동기보다 떨어지는 주된 이유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환율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 연구원은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연간 300~400억원 규모의 유로화를 통한 원재료 등을 매입하고 있는데 9월 현재 원-유로 환율이 전년대비 20% 높아 추가적인 원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단기적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광약품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견조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약가 인하, 급여 제한 등으로 기존 대형 품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1분기보다는 24.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이 높은 '레보비르'의 매출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전년 동기보다 떨어지는 주된 이유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환율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 연구원은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연간 300~400억원 규모의 유로화를 통한 원재료 등을 매입하고 있는데 9월 현재 원-유로 환율이 전년대비 20% 높아 추가적인 원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단기적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광약품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