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코 강세..美 원자력제조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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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석유화학플랜트, 발전(풍력)에 들어가는 자유 단조품을 생산하는 마이스코(옛 명성금속)가 미국기계학회의 원자력제조인증 ASME QSC 획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마이스코는 전날보다 600원(4.17%)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스코는 이날 ASME(미국기계학회)의 원자력발전에 관한 규정 적용기기용 재료(QSC :재료제조자와 재료공급자에 적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스코는 최근 대체에너지로서 원자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보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단조업계에서 최초로 ASME QSC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ASME QS 인증을 통해 ASME Boiler and Vessel Code의 규격 요구에 따라 설계, 제작, 시공 및 원자력 관련 부품(Nozzle, Flange 등) 공급 등을 할 수 있는 회사로 인증 받음으로서, 향후 원자력 부문의 신규 매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도 이번 인증으로 마이스코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단조업체 마이스코 탐방 결과, 미국기계기술자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 부품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여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15.3%에 이르렀던 영업이익률이 올 상반기 10.7%까지 하락한 것은 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인상 시기 간의 시차가 존재했기 때문.
키움증권은 최근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가면서 수익성은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500억원, 영업 이익률은 14%에 이를 전망이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000억원, 1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키움증권은 마이스코가 동종 업체인 현진소재, 태웅 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고급강 기반 단조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시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3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마이스코는 전날보다 600원(4.17%)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스코는 이날 ASME(미국기계학회)의 원자력발전에 관한 규정 적용기기용 재료(QSC :재료제조자와 재료공급자에 적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스코는 최근 대체에너지로서 원자력에 대한 세계 각국의 보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단조업계에서 최초로 ASME QSC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ASME QS 인증을 통해 ASME Boiler and Vessel Code의 규격 요구에 따라 설계, 제작, 시공 및 원자력 관련 부품(Nozzle, Flange 등) 공급 등을 할 수 있는 회사로 인증 받음으로서, 향후 원자력 부문의 신규 매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도 이번 인증으로 마이스코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단조업체 마이스코 탐방 결과, 미국기계기술자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 부품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여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15.3%에 이르렀던 영업이익률이 올 상반기 10.7%까지 하락한 것은 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인상 시기 간의 시차가 존재했기 때문.
키움증권은 최근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가면서 수익성은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500억원, 영업 이익률은 14%에 이를 전망이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000억원, 1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키움증권은 마이스코가 동종 업체인 현진소재, 태웅 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고급강 기반 단조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시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