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대성이 "이효리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빅뱅 다섯 멤버가 출연해 멤버간의 비화, 우정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효리에 대해 대성은 "얘기하다 보면 친누나 같고 너무 좋다"면서도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의 모습은 너무 억세다. 효리 앞에만 서면 주눅 들고 기를 못 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성은 웃으며 "효리 누나는 무대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은지원 역시"나도 요즘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효리를 보면 자신감과 끼에 새삼 반해 마음을 빼앗긴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효리와 얘기를 하다보면 뺏긴 마음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가 효린지, 동네 꼬만지 헷갈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권지용은 "나는 기센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나이는 상관없지만 리드를 당하는 게 좋다" 고 말했고 승리는 반대로 "내가 리드하는 게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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