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올해 말까지 주식 및 선물옵션 수수료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거래소와 증권예탁원의 정률회비 면제를 반영한 것으로, 주식은 0.00665%, 선물은 0.0004104%, 옵션은 0.0171%가 인하된다. 인하된 수수료는 오는 10월 6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11월 3일부터는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가 정률회비를 면제함에 따라 주식은 0.0008208%, 선물은 0.0001368%, 옵션은 0.000684%가 추가적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최종 거래수수료는 주식의 경우 0.0074708%, 선물은 0.0005472%, 옵션은 0.017784% 낮아지게 된다.

현대증권 김영복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조치로 1억원의 주식을 거래할 경우 7471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