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경 골프박람회] 박람회 관람 요령‥"원포인트 레슨에 적극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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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박람회는 넓은 장소에서 열리는 데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대충 둘러보면 별로 얻는 것이 없을 수 있다. 골프박람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적극적으로 레슨을 받아라
박람회장에는 컴퓨터 스윙 측정기나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을 갖춰 놓고 스윙을 분석해주는 곳들이 있다. 무료로 자신의 스윙을 측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나 궤도,자신에게 알맞은 샤프트 강도나 스윙웨이트 등을 파악해 놓으면 클럽을 구입하거나 스윙을 교정하는 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또 유명 프로들이 매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모델로 나서 잠깐만 수고하면 그동안 잘 몰랐던 스윙의 장단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레슨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차분하게 관람할 수 없다.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주말 등을 피하라는 얘기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자마자 박람회장을 찾으면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방문 전에 관심 있는 분야를 정하라
박람회라고 해서 모든 업체들의 부스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면 남는 것이 없다. 출발하기 전 꼭 보아야 할 곳을 정한 다음 그 부문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요령이다.
예컨대 아이언에 관심이 있다면 출품업체들의 아이언을 중점적으로 보고,볼에 관심이 있다면 볼 메이커들의 부스를 찾아가 브랜드별 특성을 비교해 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제품을 잘 찾아라
출품업체들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꼼꼼하게 살펴본 뒤 구입해야 후회가 없다. 폐장 시간(오후 6시)이 임박하면 할인폭을 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떨이'다. 특히 박람회 마지막 날 폐장 무렵에는 이른바 '땡처리'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