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행사·프로 레슨·참가자 스윙 분석·다양한 경품 등 풍성

■출품업체 이벤트

유명 골프클럽 메이커들이 이번 박람회에 신제품을 대거 내놨다. 올 하반기와 내년을 겨냥한 제품들이 많다.

한국캘러웨이골프(02-3218-1980)는 '신제품 시타회'를 연다. 올해 신제품인 레가시 드라이버,하이퍼 X 드라이버,X-프로토타입 아이언 등 전 제품을 전시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시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단순한 시타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27,28일에는 '원포인트 레슨'도 해준다. 캘러웨이의 레전드 프로들이 참가자들에게 스윙 및 어드레스 자세 등을 교정해줄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한장상 프로,강영일 프로가 레슨을 하고 일요일에는 김재은 프로,홍영표 프로를 만나볼 수 있다.

'SYG(See Your Game) 이벤트'도 진행한다. 캘러웨이 SYG 프로그램을 활용,시타회 참가자들에게 시타회 현장에서 직접 본인의 스윙을 분석할 수 있도록 스윙 장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해 선물한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 캘러웨이 웹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캘러웨이 모자'를 증정한다. 기존 웹 회원들에게는 캘러웨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시회 무료 입장권'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기가골프(02-794-3669)는 신제품 'X-FILE 드라이버'를 전시한다. 어드레스 때 골퍼가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다이내믹 솔 디자인(Dynamic Sole Design)'을 채택해 역동적 스윙으로 비거리를 늘리면서도 방향성을 좋게 만들었다. 헤드는 투 피스(Two Piece) 구조로 설계했으며 타구음도 경쾌하다. 헤드 크기는 450cc.


'X-FILE 페어웨이 우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우드는 전통적인 라운드 솔(Round Sole)을 채택해 깊은 러프,경사면,디보트홀 등에서도 부드럽게 빠져 나갈 수 있다고 한다.

MFS코리아(02-394-0008)는 단조 헤드를 장착한 '매트릭스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헤드 크기는 460cc이며 무게 중심을 최후방에 둬 높은 관성 모멘트와 최적의 탄도를 실현했다. 'J-1 아이언'은 23K 금도금을 한 고급 제품이다.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헤드를 제시한다. 또 '오렌지색 샤프트'로 유명한 'OZIK(오직) XCON 시리즈 샤프트'를 전시한다.

KJ골프(02-808-0707)는 '예스 드라이버'를 내놓는다. 헤드 전체가 티타늄으로 돼 있는 이 드라이버는 헤드의 윗부분인 크라운의 두께가 0.5㎜로 매우 얇다. 여기서 경감시킨 무게를 헤드의 아랫부분인 소울 쪽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저중심 설계로 높은 탄도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예스퍼터' 신모델도 출품했다. 여자 프로골퍼들이 즐겨 사용하는 퍼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루브 튜브' '도나' '지나' '니키' '샌디' 등 5가지 모델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예스퍼터 정품을 가지고 오면 그립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한국카스코(031-753-6111)는 일반 클럽보다 거리가 더 나는 'D-MAX M.O.I 아이언'을 출시했다. 헤드 소재로 '슈퍼 하이텐 단조'를 사용했고 헤드에 실리콘을 장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최대 비거리와 방향성을 실현했다. 헤드 뒤쪽에는 텅스텐 웨이트를 삽입,헤드의 중량을 토와 힐에 배분함으로써 관성 모멘트를 최적화해 깊고 낮은 저중심을 실현했다. '노장' 최상호 프로가 사용해보니 젊은 선수들보다 거리가 더 난다고 한다. 카스코는 박람회 기간에 직접 개발한 장갑 사이즈 측정기로 손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참가자에게는 'KIRA볼'도 증정한다. 또 카스코 볼을 사는 고객에게 로고를 새겨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