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내놓은 '지역 자체상표(RPB)'가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횡성한우' '성주 참외' 등의 RPB 농산물은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이 싸고 원산지도 신뢰할 수 있다. 농민들도 제값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유통수단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