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콩쥐팥쥐가 있고 미국에는 신데렐라가 있다. 그렇다면 베트남에는 어떤 동화가 있을까? 베트남에는 콩쥐팥쥐와 비슷한 ‘땀과 깜’이라는 동화가 있다.

외국인노동자 및 이주민 여성의 국제결혼이 늘면서 몽골, 필리핀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그들의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문화사회가 되어가는 한국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엄마나라 이야기-아시아, 우리들의 동화'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몽골, 필리핀의 전래동화를 인형극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번 '엄마나라 이야기-아시아 우리들의 동화' 프로젝트는 연극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동화뿐만 아니라 각국의 전통음악도 접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나눔추진단 전통나눔 사무국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9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안산, 27일 전주, 30일 평창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