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 논란이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금호아시아나와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내년 말 돌아오는 풋백옵션의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최근 대우건설의 18개 FI들과 풋백옵션 만기를 연장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FI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있다. 대우건설 인수에 참여한 FI들의 풋백옵션 만기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23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